신은경 앵커 :
운동량이 부족한 도시 직장인 사이에 가정용 운동기구를 사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신통치 않은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한영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한영규 기자 :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 가정에 가정용 실내 운동기구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좁은 공간에서 간편하게 사용하는 다목적 운동기구가 수많은 업체의 맹렬한 판촉에 힘입어 보급이 늘고 있습니다.
박경현 (스포츠용품점 대리) :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이나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에서 제품을 갖다가 다양화시키고 있는데 현재 전해보단 물건에 대한 소비자들이 찾는 추세가 약 30% 정도 증가되고 있습니다.
한영주 기자 :
이들 기구는 종류에 따라 값이 다양하지만 몇 가지 운동을 겸하려면 적어도 2~30만원은 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막상 운동기구를 갖춘 경우에도 게을러져서 며칠 만에 중단하기 쉬우며 기구가 정밀하지 못하고 애프터서비스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용노 (시민) :
제가 사용했던 기구들은 처음에는 그것을 못 느꼈는데요. 중량을 사용하다 보니까 봉이 휘는 경우도 있었고 또 그 원판의 무게가 같은 10킬로그램이 적혔는데도 몸무게가 달라 가지고 봉이 조금씩 쳐진다고나 할까요, 그런 것도 있었습니다.
한영주 기자 :
적지 않은 돈을 들여야 하는 이들 기구가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사용자 자신이 꼭 필요한 운동기구를 선택해 습관화 될 때까지 꾸준히 운동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제조업체에서도 보다 나은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