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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 운동 시작 전에 지지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기본료를 폐지하고 단통법을 개정해 휴대전화 구매 비용을 낮추는 통신비 인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북한이 6차 핵실험 등을 계속한다면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다면서 주요 5개 정당 대표와 대선 후보들이 참여하는 긴급 안보비상회의 소집을 제안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좌파 1중대, 2중대에 불과하다며 보수우파 통합을 강조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또 미국이 항공모함 칼빈슨 호를 한반도에 전개한 것과 관련해, 좌파정권의 대북정책이 현 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후에는 내일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포천 일대를 돌면서 한국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일자리의 대부분을 중소기업이 만든다며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북핵을 해결하려면 미국과 공조해야 한다고 중국을 설득하겠다면서,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하고 있는 당도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딸의 재산과 관련해선 1억 천여만원의 예금과 2만 달러 정도 자동차 한 대라고 재산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사드는 방어용이라며 한중 관계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 대표는 중국 북부의 절반이 사드 레이더 범위에 포함된다며 배치를 반대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우 대표를 만나 외교 현안을 논의했고, 이어 소상공인과 에너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