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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각 기업들은 오늘 오전 신년 시무식을 갖고 일제히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삼성그룹은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건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가졌습니다. 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삼성은 주주와 고객, 협력업체는 물론 우리의 모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적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특히 "협력업체는 삼성 공동체의 일원이며 경쟁력의 바탕이기 때문에 협력업체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가올 10년에 대해 "지금부터 10년은 100년으로 나아가는 도전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삼성은 21세기를 주도하며 흔들림없이 성장하는 기업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경영방침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정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현대기아차가 올 한해 633만대의 차를 팔자는 신년 목표를 제시했으며 제철 부문에서는 연간 천200만t 고로 생산 체제 기반을 구축하자고 말했습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서울 여의도 엘지 트윈타워에서 열린 새해 인사모임에서 시장 선도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일등 LG'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시무식에서 SK의 새로운 프레임으로 사람과 문화를 제시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회를 잡자고 말했습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신년모임에서 새롭게 열린 창의적 세계에 대비하려면 우리 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혁신과 진정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최종 인수까지는 많은 난관이 놓여 있지만 혼연일체가 돼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면 현대건설은 반드시 우리 품으로 오게 된다며 현대건설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