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MB 참모 출신 2명 상근 부대변인 기용_시간을 벌어 오사스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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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참모 2명을 공석인 상근 부대변인에 임명했다.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오늘) 이성환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박광명 전 강원랜드 상무를 상근 부대변인에 임명했다고 지상욱 대변인이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고, 박 전 상무는 청와대 행정관과 대통령직속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홍보기획국장으로 일하는 등 두 사람 모두 언론계에 인맥이 두텁다.

상근 부대변인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대변인을 도와 논평 작성과 언론 홍보 등을 맡는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8월 상근 부대변인들이 모두 사퇴한 이후 후임을 임명하지 않고 공석으로 둬왔지만, 대선 정국이 다가오면서 임명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욱 대변인은 "홍보를 더 강화하자는 의미"라며 "두 사람은 봉사의 마음으로 와서 일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