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각국에 ‘불공정’ 식품 수입금지 자제 촉구_틴더로 돈 벌기_krvip
방사능 누출 사고를 겪고 있는 일본 정부가 세계 각국에 자국산 식품류에 대한 불공정 수입금지를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어제 런던에서 열린 WTO 세계무역기구 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과 관련해 일본의 한 외교관은 각국 수입 업체들이 느끼는 불안은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일본 제품에 대한 불공정 제한조치를 자제해 달라고 회원국들에게 요청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대해 자체적으로 출하 제한 등 엄격한 조치를 하고 있는 만큼 세계 각국의 수입제한 조치는 과학적 근거 없기 때문에 WTO 규정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 누출이 계속돼 주변 농축수산물의 오염이 우려되면서 미국과 호주, 캐나다, 러시아 등 여러 국가들이 일본산 식품류 수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