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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동차 업계 1위 현대자동차가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해 중소형차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올렸다는 공정거래위원회 통계자료가 나왔습니다. 현대차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는 현대차의 가격이 지난 10년 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분석했습니다. 소나타는 기본형의 경우 배기량 1CC당 평균 가격을 따졌을 때 42%가 뛰었습니다. 아반떼도 같은 기간 18% 상승하는 등 중소형차는 대부분 올랐습니다. 반면 대형차인 그랜저는 오히려 6.5% 떨어졌습니다. 공정위는 현대차가 수입차와 경쟁이 심한 대형차 값을 낮추는 대신 경쟁이 약한 중소형차 값은 올리는 이중정책을 썼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원준 (공정위 시장감시본부장): "결국 독과점의 피해가 나오는 것이고요. 소비자의 피해만 부를 수 있습니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대리점 가격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의 내부 감사보고서를 보면, 차 값을 할인해준 대리점을 경고 조치하고, 지원금을 삭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재가 확인된 것만 60건이 넘습니다. <인터뷰> 현대차 대리점 소장: "어쩔 수 없이 회사의 정책방향을 무조건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현대차는 이에 대해 과당 경쟁을 막기 위해 자의적인 할인을 금지하고 원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 값을 결정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조영제 (현대차 부장): "편의사양 장착률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 소형차의 가격 상승률이 대형차에 비해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57만여 대를 판매한 점유율 절반의 시장지배적 사업자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