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北 미사일 움직임 예의 주시…15일 고비”_가수가 카지노에서 승리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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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에서는 최근 별다른 동향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정부의 대북 대화 제의를 놓고 수용 여부를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지만, 군당국은 15일까지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준비를 모두 마치긴 했지만 이동식 발사대에서 당장 발사할 징후가 포착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연료주입 등이 끝나 언제든 발사할 수 있는 상태로 판단되지만, 발사가 임박했다고 보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내부에서 정부의 전격적인 대화 제의에 대해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군당국은 그러나 이런 분석과는 별도로 김일성 주석 생일인 오는 15일 전후까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강화된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 2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현재 정찰위성과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 등을 총동원해 북한 동한만 일대를 밀착 감시하고 있습니다.

동해와 서해에 배치된 이지스함 3척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즉각 궤적을 추적할 수 있도록 24시간 레이더 감시망을 운용중입니다.

군은 아울러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심에 북한 미사일 요격용 패트리엇 미사일을 증강 배치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 S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