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폐공사 파업 유도 의혹; 여당.야당, 국정조사 협의 난항_포커하우스가 출시되었습니다_krvip

검찰 조폐공사 파업 유도 의혹; 여당.야당, 국정조사 협의 난항_누가 승리했습니까_krvip

⊙ 김종진 앵커 :

그러나 국정조사 일정이 잡히기 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여야는 오늘 총무회담을 열어서 의사일정을 논의했지만 많은 견해차가 있음을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보도에 이선재 기자입니다.


⊙ 이선재 기자 :

재선거 이후 처음으로 여야 3당 총무가 만났지만 산적한 현안들에 대한 견해차는 쉽게 좁히지 못했습니다. 파업유도 의혹 외에 옷사건과 재보선 50억 사용설, 유종근 지사 거액 도난사건 등도 조사대상에 넣을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 손세일 총무 (국민회의) :

국기를 바로잡는 중대한 문제이니까 다른 것 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이부영 총무 (한나라당) :

이 4대 의혹사건에 관해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했습니다.


⊙ 이선재 기자 :

김봉호 부의장에게 사회를 맡길 경우 선거법도 변칙처리 할지 모른다는 야당의 끈질긴 주장도 재기됐습니다.


⊙ 이부영 총무 (한나라당) :

정치협상이 타결될 때까지는 김봉호 부의장의 사회권을 인정할 수 없다.


⊙ 손세일 총무 (국민회의) :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김봉호 부의장이 사회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된다.


⊙ 이선재 기자 :

의총과 농성 등으로 결속을 과시한 여야 총무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협의를 계속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함에 따라 내일 다시 절충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