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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허언증 선거운동이 점입가경"이라며, 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공약을 함께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30일) 대전 서구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전 현장회의에서 "민주당은 허언증 선거운동을 그만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제시하며 그 근거로 여객기 수직이착륙 시대를 열겠다고 얘기했다"며 "대형여객기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다고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때 기축통화를 운운하던 경제적 허언증이 이제는 교통 분야로 전파됐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송영길 후보를 향해서는 "서울형 코인 공약을 내걸며 서울시민에게 코인 100만 원을 주면 200~300만 원으로 뛸 거라고 호언장담하고 있다"며 "이게 과연 책임 있는 정치인의 언어냐, 아니면 다단계 영업의 언어냐"라고 꼬집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정치인이 이런 언어를 쓸수록 정치 희화화와 국민의 정치 혐오가 심해진다"며 "아무리 선거가 급하다고 해도 국민 앞에선 약속다운 약속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미 거짓으로 밝혀진 민영화 거짓선동을 멈추기는커녕 계속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민영화 금지법을 발의하겠다고 했고 송영길 후보는 민영화를 막겠단 문자메시지를 돌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존재하지도 않는 민영화를 무슨 수로 금지하겠다고 막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주 사전투표율이 20.62%로 기록된 데 대해선 "지방선거 사상 역대 최고치"라며 "지난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새 시대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하나로 모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