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빠진 타이완軍…“군인 20명, 부대서 마약 투약”_카지노 상파울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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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군 부대내에서 다량의 마약이 발견된데 이어 부대원 상당수가 마약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대만이 발칵 뒤집혔다.

타이완 현지언론은 타이완 군·검찰 합동조사단이 중부 타이중의 칭취안강 공군기지에서 군인 3천명을 대상으로 소변 검사를 한 결과 20명이 마약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군의 한 간부가 기지 비행장 주변을 순찰하던 중 정체불명의 분말 봉지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분말은 필로폰의 주성분으로 알려진 암페타민으로 파악됐다.

타이중 검찰은 기지 반경 2㎞ 내 연병장, 주차장, 도로, 기숙사 등에서 암페타민과 케타민 봉지 51포를 찾아냈다며 모두 분말과 고체 형태로 반투명의 작은 약봉지에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펑스콴 대만 국방부장은 이에 대해 "군부대에 이런 일이 일어나 유감"이라며 "어떤 경위로 마약이 유통됐는지 조사를 확대, 마약 흡입 사실이 확인되면 계급에 관계없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