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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계속하면서 미국에서 석유고갈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LA의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석유의 종말은 언제일지를 놓고 미국 석유의 본고장 텍사스도 논란에 빠져 있습니다. 학계와 일부 업계에서 확인된 매장량만 볼 때 미국 석유가 곧 바닥이 날 것이라는 10년위기설을 내놓고 있습니다. ⊙존 원(모덱 인터내셔널 이사): 지금 계속 새로운 유전을 개발하지 않으면 10년 이내에 고갈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국가별로 석유를 캐낼 수 있는 기간은 미국이 10년, 러시아 20년입니다. 중동국가들이 100년 가까운 매장량이지만 중국과 인도가 급속도로 소비량을 늘려서 석유의 평균수명을 단축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언제인가 땅 속에 묻힌 석유가 바닥날 것으로 본 텍사스인들은 1940년대 후반부터 이곳 멕시코만 일대 바다 위에 시추선을 띄웠습니다. 바다 속뿐 아니라 눈부시게 발전한 탐사기술이 과거 포기했던 땅에서도 유전을 발견해 100년 이상을 버틸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델루치(오션 스타 이사): 기술 부족으로 못 파낸 기름이 많죠. 10년 위기설은 틀립니다. ⊙기자: 기술의 발전이 석유위기를 당분간 지연시킬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한계점도 확실해 세계는 대체에너지를 좇고 있습니다. 휴스턴에서 KBS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