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야당 과반 막아달라”…지지층 결집 호소_콰이 너 돈 버는 게 사실이야_krvip

與 “야당 과반 막아달라”…지지층 결집 호소_포커를 그리지 말라는 문구_krvip

<앵커 멘트> 4.11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총력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여당은 야당이 국회의석의 과반을 차지하는 일만은 막아달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8시간 투혼 유세.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과 인천, 경기에 막판 승부를 걸었습니다. 접전 지역만 50여 곳이 넘는다며 수도권 선거 결과가 총선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계급 투쟁과 이념 투쟁으론 민생을 챙길 수 없다며, 편가르기를 하는 두 야당이 다수당이 되는 것만은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선대위원장) : "거대 야당의 위험한 폭주,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오직 국민 여러분만이 막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한표로 막아주십시오." 새누리당은 미래를 위한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하면서 숨어 있는 야당표가 5%가 넘는다고 우려했습니다. 선대위는 최근 주요 선거에서 여론조사 결과보다 실제투표 결과가 항상 나빴다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혜훈(새누리당 종합상황실장) : "모두가 같이가는 100% 대한민국 만들겠다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기 때문에 한 분도 빠뜨릴 수 없는 소중한 한 표라고 생각합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은 좌파 진영 단일화에 대항해 '우파 후보 단일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선거를 하루 앞둔 내일도 수도권 접전지를 찾아 총력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