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LP 가스 폭발…2명 부상_베토 가구 옷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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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 음성에서 가정용 LP 가스가 폭발해 2명이 다쳤습니다. 경북 영덕에선 40분 사이에 같은 장소에서만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0명 넘게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층에서 떨어져 나온 현관문이 마당 구석까지 날아갔습니다. 문틀은 난간에 걸려 있고, 집 안은 폭격을 당한 것처럼,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한 주택 2층에서 가정용 LP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69살 김 모씨와 아들 33살 경모 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북에선 같은 장소에서 한 시간도 안돼 교통사고 세 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북 영덕군 덕곡리 7번 국도에서 33살 박모 씨가 몰던 승합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곧이어 반대편 차로에서 트럭 두 대가 추돌했고, 약 40분 뒤에는 사고 차량을 끌고 가던 견인차를 시외버스가 추돌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3건의 교통사고로, 모두 11명이 다쳤습니다. 연립주택 창문으로 시뻘건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서울시 홍제동의 한 6층짜리 다세대 연립주택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한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6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형형색색의 등 사이로, 대형 등 한 개가 앙상한 뼈대만 드러낸 채 남아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서울 세계 등 축제' 현장에 전시돼있던 필리핀 대형 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