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 지반침하 현장 복구작업 진행…주민상대 설명회 예정_확률 스타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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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지반침하 사고가 일어난 서울 금천구 가산동 현장에선 오늘도 흘러나온 흙을 채워넣는 등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중으로 24톤 덤프트럭 170대 분량의 흙이 투입될 예정으로, 오전 9시 기준 목표치의 10%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밤새 인근 숙박업소에서 잠을 청한 인근 아파트 2백여 명의 주민들은 현장 지휘소로 모여들었습니다.

서울 금천구청과 인근 오피스텔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피해접수처를 설치하는 한편 오후 1시 쯤 주민을 상대로 자택 복귀 여부 등을 놓고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금천구청은 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 건물에 대해선 오늘까지 지켜본 뒤 정밀조사를 할 계획이라며, 아파트 건물의 기울기는 허용오차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새벽 4시 4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의 사각형 형태의 지반침하 현상이 생기면서, 인접한 아파트 200여 명의 주민들이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지반침하가 발생한 곳 인근에선 대우건설의 지하 3층 지상 20층 오피스텔 공사가 진행 중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근 내린 폭우에 공사현장의 축대가 붕괴하면서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