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수도병원 밤새 조문행렬 이어져 _말렛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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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해 교전으로 순국한 전사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국군 수도 병원에는 밤새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또 고속정 부정장 이희완 중위 등 교전 당시 심한 출혈로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던 전상자들은 오늘 새벽까지 수술을 받은 뒤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직 이들의 회복 상태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고 있지만 위기 상황은 넘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수술을 받은 중상자 외에 경상자 12명은 어제 응급 조치를 받은 뒤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한편 어젯밤 11시 반 쯤 김동신 국방부 장관 등 국방부 관계자들이 윤영하 대위 등 전사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합동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전사한 장병 4명에 대해 일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훈장과 포장 수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사자들의 영결식은 내일 국군 수도병원 체육관에서 해군장으로 치러지며 시신은 국립 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