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화일보 선정성 때문에 구독 줄여” _음악치료사 수입은 얼마나 되나요_krvip

靑 “문화일보 선정성 때문에 구독 줄여” _내기 내기 공을 놓으십시오_krvip

청와대는 문화일보 구독을 줄이기로 한 것은 한 코너의 선정성 때문이라며, 언론윤리와 공적 책임감이 그 정도 수준이라면 청와대가 당연히 구독해야 할 권위있는 일간지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정철 홍보기획 비서관은 오늘 소식지 청와대 브리핑에 실은 글에서 문화일보의 한 연재소설이 지금까지 모두 30여차례의 주의나 경고를 받았고, 이는 다른 10개 중앙일간지가 지난 6년간 선정성 문제로 받은 제재 건수를 모두 합친 것 보다도 훨씬 많은 수치라며, 그러던 차에 국회에서 논란이 됐고 이를 계기로 청와대 내부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 비서관은 청와대가 옹졸하게 대응한다고 하는 분들이 있지만, 영향력있는 독자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것 외에는 청와대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누가 봐도 현저한 음란성에 항의하기 위해 국가기관이 해당 신문의 구독을 줄이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공직자들의 재량에 속하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양 비서관은 또 그 코너 때문에 신문을 본다는 사람들도 있고 그것은 자유지만, 그러나 그 코너 때문에 신문을 끊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그것이 정상적인 사회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