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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유럽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국내 IT 업체들은 해외 기업들과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모바일 산업의 추세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IT 업계 최대 화두는 가상현실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공개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7'과 'G5'도 가상현실 콘텐츠와의 연동성을 강조했습니다.

상하좌우 모든 방향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신개념 카메라를 함께 선보인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삼성전자 행사장에 등장한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도 10분간의 연설 대부분을 가상현실에 할애했습니다.

<녹취>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 : "다음 플랫폼은 VR(가상현실)이 될 겁니다.현재는 게임과 오락 분야 정도에 사용되고 있지만, 곧 빠르게 발달할 겁니다."

구글과 애플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업체들도 가상현실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경(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아태지국장) : "3G에서 4G로 가는 것은 단순하게 속도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4G에서 5G로 가는 것은 산업 대 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SK텔레콤과 KT는 이번 세계 모바일 전시회에서 가상현실 콘텐츠의 전제 조건인 5세대 이동통신 전송 방식을 시연했습니다.

가상현실이 성장이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