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3.3%, '불이익 우려해 정치자금 제공' _비트 내기_krvip

기업 63.3%, '불이익 우려해 정치자금 제공' _베토 리베이로 경찰 뉴스_krvip

기업들은 특혜보다는 불이익을 우려해 정치자금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기업들의 절반 가량은 앞으로도 부당한 정치자금지원 요구에 응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자산 2조 원 이상 41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정치자금에 대한 기업인 인식'을 조사한 결과 63.3%가 '불이익을 우려해' 정치자금을 제공했다고 답해 정치자금의 상당부분이 '보험성 자금'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정치자금 제공으로 최근 기업들이 곤경에 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반에 가까운 48%의 기업이 앞으로도 정치권의 부당한 자금지원 요청에 응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와함께 정치자금을 선거관리위원회나 경제단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에는 74.2%가 바람직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법인세 1%를 정치자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나 주주총회 승인 의무화 등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