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항 실종자 추정 시신, 어선 기관실 내에서 발견”_럭키 스타 게임에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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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발생한 제주 한림항 어선 화재 사고의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해경과 제주시 등은 처음 화재가 발생한 29톤급 근해채낚기선 내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오늘(14일) 오후 기관실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등은 어제 저녁 인양이 완료된 선체를 육상에 고정한 뒤 구조물 일부를 걷어냈고, 이날 낮 1시 50분쯤 선체 내부에 과학수사대 등을 투입했습니다.

이어 수색이 시작된 지 8분여 만에, 기관실 내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해경 측은 "실종자가 한국인인지, 외국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 선체 내에 파이프 등 잔해물이 많아, 시신 수습 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직후 생존 선원과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실종 선원이 사고 당시 기관실에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실종자 2명이 선내에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수중에 가라앉아 있던 해당 어선의 선미 부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민간 잠수사에 의해 발견돼, 현재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검사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한림항 어선 화재 사고로 한국인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이 실종돼, 사고 일주일만에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모두 발견했습니다.

화재 당시 온몸에 화상을 입은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지난 12일 결국 숨을 거뒀고, 한국인 선장 등 2명이 현재 제주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