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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0일 월요일 아침의 KBS뉴스입니다. ⊙앵커: 검찰에 대한 탄핵안 무산을 둘러싸고 정국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쟁중단을 제한한 반면에 한나라당은 거부하는 등 공세의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어서 당장 시급한 민생안건 처리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탄핵안 처리 무산에 따른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앞으로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우선 이번 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새해 예산안심의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23일로 예정됐던 추가 공적자금 국회동의도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또 반부패기본법과 근로자 복지기본법 등 각종 개혁 민생법안들도 발목을 잡혔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민주당 서영훈 대표는 일단 4대 부문 개혁이 마무리되는 내년 2월까지라도 정쟁을 중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탄핵안을 봉쇄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서영훈(민주당 대표): 나라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당은 한나라당의 부당한 기도에 대해 마땅히 그리고 단호하게 대처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기자: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공세의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민주당 총재인 대통령이 사과할 것과 국회의장과 검찰 수뇌부의 자진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또 검찰의 중립성 보장을 위한 검찰청법 개정안과 국회의장의 당적보유를 금지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이번 회기 내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청와대가 각본을 쓰고 민주당이 감독을 하고 이만섭 국회의장이 주연을 한 일련을의 웃지 못할 정치코미디 프로였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국회파행과 여야대치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야 모두 국회 장기파행에 대해 큰 부담을 안고 있는 만큼 앞으로 총무회담 등 여야 접촉을 통해 정국타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