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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여름 휴가가실 때 다음달 1일과 2일은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어떻게 하면 교통 정체를 피할 수 있을까요?

조빛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 여름 휴가의 절정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달 1일까집니다.

교통연구원이 설문조사를 해보니, 휴가객 10명 가운데 4명이 이때 휴가를 떠날 것이라고 답한 가운데, 고속도로는 다음달 1일과 2일에 가장 복잡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다음달 1일은 휴가지로 떠나는 차량이, 2일은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차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서훈택(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 "7월 마지막 주에는 전체 휴가객중 36%의 이동수요가 집중돼 평시보다 33.3%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금요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를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진입 차량을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경부선 천안에서 안성, 영동선 여주에서 여주분기점 구간 등 상습정체구간 200킬로미터에서는 갓길차로도 운영합니다.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영동선 강릉방향 북수원에서 동수원 구간 등 고속도로 2개 구간과 평창에서 정선 등 국도 18개 구간은 조기 개통했습니다.

이와함께, 감시카메라를 단 무인비행선 두 대를 이용해 차로를 위반하는 얌체차량을 단속할 계획입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용 앱인 도로공사의 '로드플러스'와 국토부의 '교통길잡이', 그리고, 전화 1333번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