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피랍 사전 인지 증거 없다" _메인 이벤트 포커_krvip

감사원 "피랍 사전 인지 증거 없다" _음성 베타 테스트 및 월경 지연_krvip

김선일 씨 피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감사원은 정부가 김선일 씨가 피살되기 전에 김 씨의 피랍을 사전에 알았다고 볼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감사원은 또 미군이 김 씨의 피랍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정황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한편 김천호 가나무역 지사장이 직원인 김선일 씨의 안전조치를 소홀이 하고 피랍 사실을 정부에 알리지 않아 김 씨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보고 김 지사장을 유기치사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김선일 씨 피살 사건' 1차 조사 결과를 오늘 오전 국회 김선일 국정조사 특위에서 보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