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 개시…탄두 중량 늘릴 것”_오토바이 칩 슬롯 수리_krvip

[연관 기사] [뉴스9] 한미간 미사일 지침 개정 착수…“탄두 중량 늘린다” 청와대는 29일(오늘)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른 대응의 일환으로 한미 양국이 "미사일 지침 개정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맥매스터 美 백악관 안보보좌관에게 전화를 걸어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협상을 공식 제의해 미국 측의 동의를 받았다"며 "한미 양국은 최대한 빠린 시일 내에 미사일지침 개정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현재 한미간 미사일 사거리는 800km, 탄두 중량은 500kg으로 한도가 합의돼 있는 데 이를 늘리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탄두 중량 부분에 대해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미간 이같은 논의 개시 배경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개최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