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안 내리면 세무조사_바다의 신부 카지노 가치_krvip

값 안 내리면 세무조사_온라인 포커 스트립 게임_krvip

값 안 내리면 세무조사


⊙ 길종섭 앵커 :

앞으로 생활필수품 가격을 부당하게 올려 파는 제조업자나 판매업주는 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 등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됩니다. 정부는 이런 단속으로 물가 오름세를 강력히 차단해서 올해 물가 상승률을 한자리수로 묶기로 했습니다.

경제부 성창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성창경 기자 :

지난해 말부터 목욕료를 300원 올려 받고 있는 목욕탕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연료인 경유 값이 30% 이상 내렸는데도 요금은 그대로입니다.


⊙ 목욕탕 업주 :

목욕수건 물값 등이 너무 올랐어요.


⊙ 성창경 기자 :

공산품도 당국의 권유로 한때 내리는 듯 했지만 지난해 말보다 많게는 50% 이상 오른 값입니다. 2,300원 하던 3kg짜리 백설탕은 1달러에 1,800원까지 오른 환율 탓이라며 1,300원을 올리더니 환율이 1,400원 선으로 내려 왔는데도 값은 그대로입니다. 500원 하던 1kg짜리 밀가루도 200원이 오른 채 그대로고 300원 하던 라면도 50원이나 값이 오른 채 내릴 줄 모릅니다.


⊙ 장승은 (서울 동부 이촌동) :

오를 때는 두배 정도 올랐는데 내릴 때는 한 몇백원 정도 내려 가지고 겨우 흉내만 낸 것 같아요.


⊙ 성창경 기자 :

이런 가격 왜곡 현상을 바로 잡기 위해 오늘 물가 대책 차관회의에서 강력한 제재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가격을 부당하게 올려 받는 제조업체와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벌여서라도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입니다.


⊙ 이용희 국장 (재정부 국민생활국) :

인하 요인이 적극 반영되지 않을 경우에는 국세청에서 부당 이득에 대해서 세금으로 환수토록.


⊙ 성창경 기자 :

정부는 또 단합해서 가격을 올리거나 매점매석 행위를 강력히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성창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