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납 면세담배 보급 2천9년 완전 폐지 _베트 스윙 탭_krvip

군납 면세담배 보급이 내년부터 3년간 점진적으로 축소된 뒤 오는 2천9년부터 완전 폐지됩니다. 국방부는 오늘 군에서 보급되고 있는 값싼 면세 담배가 병사들의 흡연을 조장한다는 여론이 늘고있어 군 장병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한달에 병사 1인당 15갑씩 공급되는 2백50원 짜리 군납 면세 담배인 '디스'가 내년엔 10갑,2천7년과 2천8년엔 5갑으로 준 뒤 오는 2천9년부터는 완전 폐지됩니다. 지난 1946년 창군이래 지금까지 공급된 군납 면세 담배는 화랑 담배를 시작으로 은하수와 한산도,백자 등을 거쳐 현재 디스까지 모두 7종류입니다. 국방부는 또 현재 군내 병사들의 흡연율이 59%로 한국 성인 남성의 흡연율 52%보다 높은 만큼 금연 병사에 대해서는 외출,외박 등 인센티브를 주고 병영내 금연 학교와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군내 금연 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