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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6일(현지시간) 폴란드에 떨어져 폭발한 미사일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자 동맹들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 그룹(UDCG)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 폴란드에서 폭발이 있었다"며 "더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폴란드 등 동맹과 긴밀히 협력을 지속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파트너들과도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날 오후 폴란드 루블린주 흐루비에슈프군 프셰보두프 마을의 농작지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했습니다.

폭발 초기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나토는 이날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막기 위해 발사된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같이 전하면서도 이번 사고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습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그 책임이 우크라이나가 아닌 러시아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폴란드에 피해를 준 미사일은 러시아제 대공 요격미사일 S-300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오스틴 장관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첨단 지대공미사일 시스템 '나삼스'(NASAMS)는 러시아 미사일 요격에 100% 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자체 보유한 S-300 요격 체계보다 나삼스의 정확도가 훨씬 뛰어나다는 점을 에둘러 언급한 것입니다.

이어 오스틴 장관은 "러시아는 전장에서 차질을 거듭하고 있고, 우크라이나의 민간인과 민간 인프라를 겨냥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는 우리 그룹의 결의를 심화하고 우크라이나의 결의를 강화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 그룹은 우크라이나의 자기방어에 대한 통일된 지지를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겨우내 이러한 여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의 잔인함은 우리의 결의를 강화할 뿐"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도 분명히 밝혔듯이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가능한 한 오래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