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서부 얼음비…미주리 주 비상사태 선포 _오늘 동물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_krvip

미국 중서부 지역이 지난주 폭설이 내린 데 이어 주말에 얼음비까지 내려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얼음비가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시카고 지역의 도로들이 빙판으로 변해 도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낙상 사고 환자들도 발생했습니다. 또 오헤어 국제 공항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4백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미주리 주는 얼음비로 인해 3만 7천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상황이 더 심각해 매트 블런트 주지사가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한편 미 국립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또다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내일은 눈과 진눈깨비가 다시 시카고 지역 등 중서부 지역을 덮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