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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설명대로라면, 7년 전 인터뷰한 기자에게 거짓말을 한 것으로, 이 부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금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에 "청문회와 관련해 벌어진 상황을 보며, 정말 회의가 든다"면서, 후보자 자신이 기자에게 한 말은 현재의 입장에 비추어 보면 명백히 거짓말이고,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금태섭 의원은 개인적으로 윤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 자격이 충분하고 윤우진 사건과 관련해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볼 근거는 나타나지 않았다면서도, 윤 후보자가 기자에게 전한 내용은 단순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설명'이 아니라 명백히 적극적 거짓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금 의원은 "정말 언론에는 진실을 말하지 않아도 괜찮느냐"면서 "정말 후배 검사를 감싸주려고 적극적 거짓말을 하는 건 미담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윤우진 전 서장은 윤 후보자의 측근인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으로, 이번 청문회에서 야당 법사위원들은 윤 후보자가 과거 뇌물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던 윤 전 서장에게 검찰 출신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윤 후보자는 이번 청문회에서 자신은 윤 전 서장에게 이 변호사를 소개해준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지난 2012년 한 주간지 기자에게 자신이 이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취지로 말한 통화 녹음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금태섭 의원은 "거짓말이 드러나면 상대방과 그 말을 들은 사람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상식이고 이번 논란의 핵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