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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뉴저지주의 가정집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뉴저지주 대부분이 가스 난방을 하고 있어 가스 누출 사고 여부가 관심입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2층 건물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주변 건물 2개도 크게 부서졌습니다.

아침 8시쯤 일어난 폭발은 주변 7개 건물을 훼손하고, 두 블럭 떨어진 곳의 건물 유리창까지 부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녹취> 셰퍼드(이웃 주민) : "폭발이 느껴졌습니다. 벽이 넘어오고 유리창이 부서지고, 집 전체가 흔들렸습니다."

이 폭발로 1명이 숨지고, 11살 어린이를 포함해 16명이 다쳤습니다.

2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녹취> 불위지(엘리자베스 시 시장) : "부상자들에게 아직 연락이 안되는 사람은 없는지 확인하고 있고, 소방대도 계속 건물을 뒤지고 있습니다."

가스 폭발로 추정되지만,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더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가스회사 측은 가스 누출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폭발이 난 집을 비롯해 무너진 3건물이 모두 최근에 지어졌습니다.

시 당국은 가스 공사가 제대로 마무리됐는지 가스 누출은 없었는지 조사중입니다.

뉴웍 공항에서 10km 서남쪽인 사고 지역은 한인 밀집지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한인 인구가 많은 뉴저지주 대부분이 가스 난방을 하고 있어, 겨울철을 앞두고 주의가 요구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