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학생용품 35% 중금속 검출”_놀아서 돈 많이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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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학생용품에서 10개 중 서너 개꼴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경운동연합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 연합인 발암 물질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초등학교 3곳의 학생용품 254개를 표본조사한 결과, 35%인 91개에서 중금속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줄넘기와 실내화 등 18개 용품에서는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100ppm 넘게 나왔고, 실로폰과 북, 매트리스 등에서는 납이 1,000ppm 넘게 검출됐습니다.

이 같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등급을 매긴 결과, 전체 254개 용품 중 22%인 57개가 위험, 18%인 46개는 주의 등급을 받았습니다.

품목 별로는 체육용품 55%가 위험 등급을 받아 위험 등급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음악용품 40%, 내장재 29%, 가구류 27%, 완구와 문구류 22%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