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관련 미국 정부 서류 공개…국적란에 ‘일본’ 표기”_로봇 게임으로 돈을 벌다_krvip

“이승만 관련 미국 정부 서류 공개…국적란에 ‘일본’ 표기”_베토 카레로의 소음_krvip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미국 체류 시절 자신의 국적을 일본으로 표기한 미국 정부 문서가 공개됐습니다. 미주 한국일보는 미국 국가기록원과 민간 고문서 보관 웹사이트 엔세스트리닷컴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영문 이름과 출생년도가 일치하는 연방문서 60여 건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1918년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1차 대전 징집 카드에는 직업은 한국학교 교장, 국적은 '일본'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신문은 당시 재미동포들은 미국 정부 서류에 국적을 중국, 일본 또는 조선-일본, 한국으로 다양하게 표기했지만, 이 전 대통령은 1919년 상해임시정부 대통령에 선출될 때까지 국적을 일본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전 대통령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의 1930년대 입항기록을 비롯해 이 전 대통령의 미국 대학 유학 시절, 하와이 등에서 독립운동 할 당시 기록된 문서들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