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화물연대 파업 여파에 완성차 임시보관소 제공_플레이트의 슬롯 수_krvip

화물연대의 파업 여파로 완성차 배송이 어려워지자 군 당국이 임시 보관 장소를 군 부대 내에 마련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부터 민간 완성차량 임시 보관을 위한 야적 공간으로 일부 군 부내 시설 내부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밖에도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정부 위탁차량과 군용 화물차량, 유조차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관기관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장병들의 안전 확보와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군인을 파업 대체 인력으로 쓰는 것이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위반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해석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육군 6군단과 27사단이 해체된 가운데 부대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는 데 소홀하다는 지적에는, 국방개혁 2.0 개혁에 따라 부대 개편이 추진된 사안이며 해체된 부대의 전통은 해당 부대 시설이나 근무했던 장병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