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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귤이 고지혈증이나 혈류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는데요, 감귤을 꾸준히 먹으면 비만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용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겨울이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국민 과일 감귤, 이 감귤을 하루 두 개정도 꾸준히 섭취하면 비만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이 비만 정도가 심한 중학생 30 명을 대상으로 감귤에서 추출한 기능성 성분을 넣은 음료 100ml를 매일 마시게 한 결과, 두 달 만에 체지방이 3% 줄었습니다. 운동까지 함께한 경우 체지방 감소 폭은 더 컸습니다.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 지수도 1% 줄었고 콜레스테롤은 10% 줄었습니다. <인터뷰> 송지형(대신중 1학년) : "그냥 운동하다 보면 땀도 많이 안나고 숨도 많이 찼는데 음료를 마시니까 숨이 찬 것도 많이 줄고 땀도 많이 나고..."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한 세포시험 결과에서도 감귤 추출액을 투여한 쥐는 지방간 손상이 크게 억제됐고 복부지방은 59%, 체중도 45%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감귤의 비만억제 효과는 감귤의 노란색을 띠게 해주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에 함유된 비타민 P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영훈(연구관/농진청 감귤시험장) : "그런 것들이 몸에 들어가서 몸에 있는 지방을 연소시켜서 체지방을 빼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하는 거죠." 이번 연구결과는 앞으로 다양한 감귤 가공식품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침체 된 가공용 감귤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유용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