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살해·암매장한 30대, 범행 뒤에도 펜션 운영_고통도 없고 이득도 없다 토렌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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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펜션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비정한 30대 아들이 붙잡혔습니다. 범행 뒤에도 아버지 대신 태연하게 펜션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휴양림 인근 펜션입니다. 한쪽 건물 주위로 경찰의 출입 통제선이 쳐 있고, 곳곳이 파헤쳐 있습니다. 두 달 전 갑자기 종적을 감췄던 펜션 주인 65살 김 모씨가 어제 저녁 건물 근처에 묻혀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인터뷰> 마을 주민(음성변조) : "한참 추석 전에 봤어요. 그리고 지나가는 거 한 번 보고 (그 뒤로) 얘기도 못 해봤어요." 경찰에 붙잡힌 유력한 용의자는 놀랍게도 아들 33살 김 모씨. 실종 사건을 접한 경찰이 한 달 동안의 내사 끝에 김씨를 붙잡아, 둔기로 아버지를 살해한 뒤 근처에 파묻었다는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김씨는 범행 뒤에도 태연하게 펜션을 운영하며 마을 주민들과 어울려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수사경찰관(음성변조) : "(아들 김씨가)자백을 해서 거기 가서 (시신) 발굴만 했어요. 그래서 공범이 있는지 이것도 아직 모르는 상태예요." 경찰은 아버지 김 씨가 수십억 대의 자산가였던 점에 주목해 이번 사건이 재산문제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