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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에 대해 핵실험설에 맞먹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국제적 고립만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는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1999년 선언한 발사 시험 유예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바로 하와이와 알래스카, 그리고 서부를 포함하는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뒀으며 핵탄두를 장착했을 때의 가공할 위협 때문입니다. <녹취>매코맥(美 국무부 대변인): "동맹국들과 함께 외교적 채널을 통해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키고 북한의 국익에도 반하는 도발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이 같은 도발행위는 동북아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던 6자회담 북경합의문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은 또 북한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으며 자위적 예비 조처도 취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매코맥: "미국은 현 상황을 감시하기 위한 갖가지 기술적 수단을 지니고 있으며 북한의 가능한 활동을 추적하고 미국을 방어하기 위한 예비적 조처도 취하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오늘 부시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북한 핵과 미사일 관련 사항을 총괄할 특사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