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고급차 여성운전자 상대 강도짓 온 일당, 경찰 검거_유튜브 구독해서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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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 앵커 :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주차장 범죄가 여전합니다. 강남에서 고급 승용차를 모는 여성이 주된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영현 기자 :

뒤쫓는 강도를 피하기 위해 달리다 넘어지고 그것도 모자라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운전자, 이 여성이 목표가 된 것은 서울 강남에서 고급차를 타고 다닌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일주일 전 김 모 여인도 강남의 할인매장에서 강도를 당했습니다.


⊙ 피해자 :

옆 좌석으로 확 밀어요. 그러더니 목에 칼이 들어 오더라고요.


⊙ 이영현 기자 :

김 여인이 표적이 된 것은 고급차인 다이너스티를 몰았다는 터무니 없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30살 박 모 씨 등 3명은 강남의 이런 여자들만 골라 8차례나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 피의자 :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냥 좋은 차 타면 돈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만 생각했습니다.


⊙ 이영현 기자 :

이들이 빼앗은 금품은 모두 5,800여 만 원, 두 사람은 차 안에서 피해자를 인질로 잡아두고 나머지 한 사람은 빼앗은 카드를 이용해 찾을 수 있는 한계까지 돈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소형 무전기와 고성능 망원경을 미리 준비해 이같은 대형 주차장에서도 자유롭게 대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강남지역의 고급 승용차 여성 운전자를 노렸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는 점을 중시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