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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국악인 중 1명으로 뽑히고 있는 박범훈 씨가 국악인생 40년을 맞았습니다. 제자들과 그를 아끼는 지인들이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 현장을 장혜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25현 가야금이 춤을 춥니다. 연주자는 가야금을 뜯으며 중간중간 노래를 부릅니다. 연주와 병창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국악곡. 박범훈의 대표적인 가야금곡 중 하나입니다. 우리 해금과 비슷한 중국 악기 얼후. 우리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소리를 탐색해 온 결과 얻어진 역작입니다. 그의 소리는 지휘자로 연주자로 성장한 제자뿐만 아니라 동북아 각국의 연주자들에 의해 즐겨 연주되고 있습니다. 대중의 소리, 아시아의 소리를 추구한 그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박범훈(국악 작곡가): 우리의 소리로, 우리민족뿐만 아니라 세계인을 살게 해 주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잃었던 우리 소리를 찾고 그리고 또 그 소리를 새롭게 만드는 그런 작업을 하려고 한 것입니다. ⊙기자: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2002월드컵 개막식 작곡가로 기록되는 국악인의 외길인생 40년을 기리는 음악회는 제자들이 마련했습니다. ⊙김재영(제자 모임 범성회 회장): 국악계에 남기신 업적도 대단하시다고 생각이 되고 그래서 뭔가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야 되겠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제자들이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기자: KBS뉴스 장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