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수도병원 부상 6명 “안정 찾는 중”_경마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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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에 타고 있다가 부상당한 장병 6명이 치료받고 있는 국군수도병원으로 가봅니다. 최문종 기자, 지금 병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국군수도병원에 있는 생존자들은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곳에서는 천안함에 타고 있다가 부상당한 장병 13명 가운데 6명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들 외에 이곳으로 추가 이송된 장병은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국군수도병원에 있는 장병 6명의 경우, 상대적으로 중상자이기는 하지만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군 당국은 전했습니다. 어제 새벽 두 시쯤에 정종욱 상사와 신은총 하사 두 명이 헬기로 이송됐고, 이어 오후엔 추가로 네 명이 구급차를 이용해 도착했습니다. 가족이나 친지 등 면회객들의 말을 종합하면, 정 상사는 얼굴과 등에 상처를 입었고, 신 하사의 경우는 갑판에서 당직 근무를 서다가 폭발과 함께 배가 기울어지면서 물건에 부딪혀 허리 등을 다쳤다고 가족들이 말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뇌출혈 증상이 있었지만,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다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추가 이송자 4명 가운데 한 명은 박세준 중위로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고, 다른 장병은 타박상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이들 부상 장병의 신원과 부상 정도에 대해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군수도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