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선거 끝났으니 北 회담 복귀하라” _포커 플레이어를 읽고_krvip

미국은 북한과의 양자회담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북한이 연내에 6자회담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워싱턴 우드로 윌슨 센터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해 이제 미국 선거도 끝났으니 북한이 다른 참가국들의 말을 듣고 6자회담에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면서 연내 복귀까지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켈리 차관보는 부시 1기 행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미국은 지금까지 한반도에 존재하는 장기적인 긴장을 성공적으로 완화시키지 못했다고 인정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희망인 6자회담이라는 틀을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앞으로 계속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간 외교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라면서 각 참가국이 진지하게 참여하는 다자간 접근법에서 여러가지 대북 보장과 유인책들을 결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켈리 차관보는 특히 북한이 미국에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6자회담 자체를 비난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회담재개 가능성을 낙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