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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국산 양식 넙치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우리 식탁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수산식품의 안전을 책임진 해양수산부와 식약청의 입장이 서로 달라 소비자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보도에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암물질로 알려진 니트로퓨란이 검출된 중국산 양식 어류는 터봇, 즉 넙칩니다. 해양수산부는 올 들어 9백여 톤의 중국산 가자미류가 수입됐지만 양식 넙치는 전혀 들여오지 않았다며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해수부 관계자:"터봇은 수입 실적이 없기 때문에, 문제된 어종은 한국에 수입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식약청은 넙치 외 다른 어종에 대해 정밀 검사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안전을 속단하기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양식 활어넙치는 반입되지 않았지만, 올 들어 냉동넙치 3.7톤이 수입된 사실을 놓고서도 두 부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해수부는 문제의 냉동넙치가 자연산이라며 안심해도 된다는 입장이지만 식약청은 자연산인지 양식인지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맞섰습니다. 식약청은 그러면서 넙치를 포함해 국내에 유통 중인 모든 중국산 가자미류에 대해 수거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니트로퓨란이 양식 활어뿐만 아니라 냉동 넙치와 전체 가자미류에 대해서도 폭넓게 사용됐을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터뷰>식약청 관계자:"가자미로 수입된 활돌가자미와 냉동 가자미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어류 수입과 검역을 관장하는 해수부와 유통을 책임지는 식약청이 또다시 엇박자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은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