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쌀값 폭등’…식량위기 비상 _구독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국제 쌀값이 연일 폭등하면서 지구촌에 식량위기가 고조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쌀 가격은 장중 한때 2.8% 상승한 100파운드당 20달러 35센트였습니다. 사상 최고치입니다. 쌀 값은 지난해에 33% 올들어 3월까지만 42% 급등했고, 앞으로 몇달사이 40% 더 오른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쌀 수요는 3%가량 늘어날 전망이지만, 세계 주요 수출국들이 자국내 식량 공급을 우선해 수출을 금지하거나 규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도는 최고급 쌀을 제외한 모든 쌀의 수출을 중단했고 베트남도 수출통제를 6월까지 연장했습니다. 중국은 수출용 쌀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함께 캄보디아와 이집트가 쌀 수출 중단을 발표하는 등 각국이 쌀을 지키기 위해 비상 대책을 강구하고 쓰고 있습니다 쌀값 폭등에다 밀과 옥수수 콩 등 다른 곡물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일부 국가에선 빈곤층을 중심으로 소요사태가 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밀라 고로스페(필리핀 주부) 유엔은 쌀을 비롯한 곡물재고가 26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올해 중국을 포함한 36개국이 식량 위기에 직면 할 수도 있다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