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K 계좌 정밀 추적 _계좌를 개설하고 즉시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앵커: SK그룹의 비자금 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검찰청 금융조사부는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의 금품수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SK그룹의 관련 계좌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SK그룹 구조조정본부 핵심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한 결과 SK텔레콤의 KT지분 매입 전후인 지난해 5월과 8월 SK그룹측이 1만달러씩 모두 2만달러를 당시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이 전 위원장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이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