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전역 대설특보…교통 불편_상상의 카지노 게임_krvip

강원 동해안 전역 대설특보…교통 불편_일자 드라이버_krvip

<앵커 멘트> 강원도에도 영서 지역은 대설특보가 해제됐지만, 산간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교통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문영 기자! 현장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하루종일 끊임 없이 내리던 눈발이 밤이 되면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구름이 강원 북부 산간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속초와 고성지역을 중심으로 눈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 전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조금 전인 7시를 기준으로 속초와 고성 등 9개 시군으로 대설 경보가 확대됐고, 태백과 정선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29.5cm로 가장 많고, 강릉 24 동해 21.6센티미터 등입니다. 산간에도 눈이 쌓이면서, 설악산 대청봉에 28cm를 비롯해 한계령과 향로봉도 20cm 정도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통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국도와 지방도 서른여 곳이 부분 또는 전면 통제되고 있고, 영동과 동해고속도로는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춘 소형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산간벽지를 오가는 시내버스 십여 편의 운행도 오후부터 모두 끊겼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주요등산로의 입산도 금지된 상태입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밤사이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교통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산간과 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5에서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