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정대근 전 농협 회장 징역 12년 구형 _포커 이벤트 초대장 만들기_krvip
세종증권 매각비리 사건과 관련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대근 전 농협 중앙회장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정 전 회장의 담당 재판부에 징역 12년을 구형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결심 공판 당시 "농협 조직 발전에 기여한 점과 고령인 점을 고려해야 하긴 하지만 재직 중 거액의 뇌물을 수수했기 때문에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추후 의견서를 통해 구형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
정 전 회장은 세종증권 인수 청탁과 함께 세종캐피탈 측으로부터 50억 원을 받은 혐의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휴켐스 매각 청탁과 함께 250만 달러를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