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정부 대북정책 놓고 공방 _카지노 그룹 파산 신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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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오늘 현인택 통일부장관을 출석시켜 대북정책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 질의를 벌였습니다. 오늘 질의에서 민주당 박상천 의원 등은 북한이 핵을 완전폐기한다면 관계정상화를 논의할 수 있다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말 그대로 준비에 초점을 맞춘 것인지, 아니면 핵 폐기가 전제조건이라는 것인지 확실치 않다며 통일부의 해석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현인택 장관은 미국의 대북 입장 변화는 없는 것으로 우리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면서, 클린턴 장관 발언의 진의는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정확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오늘 통일부 업무보고에 앞서 야당 의원들이 현 장관 임명과 관련한 국회 인사청문회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자, 여당 의원들이 적법절차를 거쳐 임명된 장관에게 더 이상의 문제제기는 떼쓰기에 불과하다고 맞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