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교육과정서 체육수업 감축 추진 논란…체육계 반발_앱을 다운로드하고 클릭하여 적립하세요_krvip

개정 교육과정서 체육수업 감축 추진 논란…체육계 반발_벤더 포커와 매춘부_krvip

교육부가 최근, 중학교 스포츠클럽활동과 특성화고교 체육 수업을 줄이는 내용의 2015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낸 데 대해 체육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개정안은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 규정에 연간 34시간 이상 편성해야 한다고 명시하면서 3년간 136시간 편성해야 한다는 단서 규정은 삭제했습니다.

이럴 경우 학교에서는 3년간 현행보다 30여 시간 감소한 102시간만 운영하면 됩니다.

또 자유학기에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예술·체육활동'으로 편성할 수 있어서 학교에 따라서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하지 않는 학생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개정안은 또 특성화 고교의 체육 수업 단위를 기존 10단위에서 8단위로 줄이도록 했습니다.

1단위는 한 학기, 주당 1시간을 의미합니다.

체육계는 가장 활발하게 신체활동을 해야 할 청소년의 체육 활동을 줄이려는 건 시대적 흐름에도 역행한다며,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체육수업 시간은 한국의 2배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교육부는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 최종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