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잇단 폭탄테러 시도 ‘발칵’…탈레반 ‘배후 자처’_베토 바르보사 프레타 가사_krvip

美, 잇단 폭탄테러 시도 ‘발칵’…탈레반 ‘배후 자처’_베토 카레로 학생 지갑_krvip

<앵커 멘트> 게다가 폭탄테러 시도까지 잇따르면서 미국은 또 한번 발칵 뒤집혔습니다. 탈레반이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말 뉴욕의 차량 폭탄 테러를 막은 건 베트남전 참전용사 출신 장애인 노점상의 재빠른 신고였습니다. 뉴욕 시내 CCTV를 샅샅히 분석한 경찰은 옷을 갈아입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가는 40대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시내 중심부에 인적이 가장 붐비는 시간이어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녹취>켈리(미국 뉴욕 경찰국장) : "제 판단엔 엄청난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 폭발을 막은 건 행운이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이 배후를 차처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마라톤 경기가 열렸던 인근 피츠버그에서는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한때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녹취>크로스(美 피츠버그 경찰) : "조사반이 전자레인지를 갖고갔는데, 그 안에 매우 수상쩍고 의심스러운 물질이 들어있었습니다." 백악관은 상황의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잠재적인 테러 공격으로 성격을 규정했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 "미국민들을 보호하기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겁니다. 아찔했던 이같은 소행의 배후를 반드시 규명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특히 자생적인 테러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면서, 조직적인 테러보다 더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