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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 어업인들 사이의 이른바 '가리비 전쟁' 해결을 위해 두 나라 대표단이 만났지만 합의를 도출하는데 실패했습니다.

프랑스 AFP 통신은 12일(현지시간) 위베르 카레 프랑스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인용해 "지난 금요일 제안했던 것과 같은, 영국에 유리한 안을 11일(현지시각) 밤 제시하고 12일 정오까지 답을 요청했었다"면서 "(합의가 안 됐고) 게임은 끝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리비 전쟁'은 지난달 말 프랑스 노르망디 근해에서 가리비를 채취하던 영국 어선을 프랑스 어선이 들이받고, 영국 어민들에게 돌을 던지고 욕설을 퍼부은 사건입니다.

프랑스 정부가 자국 선박에는 가리비 개체 고갈을 막기 위해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를 금어기로 정한 반면, 영국은 길이 15m 이하 소형 어선은 언제든지 조업할 수 있도록 하면서 당시 충돌이 일어났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프랑스는 대구 50톤과 가자미 25톤의 조업권을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영국 측이 프랑스 측의 수용범위를 넘어서는 더 많은 보상을 요구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