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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창작센터가 경기도 안산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림인생 40년. 이젠 원로 대접을 받을 만한 민정기 화가가 경기도 안산에 새 작업실을 차렸습니다. 경기 창작센터의 첫 입주자로 간단한 살림살이까지 챙겨왔습니다. 민 화가가 집을 떠나 또다시 객지생활을 자처한 것은 다른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새로움을 추구해보겠다는 열정 때문입니다. <인터뷰>민정기(화가) : "국적도 다르고 또 관심도 다르고 작품경향도 다르고 다양한 것들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경기창작센터는 옛 직업학교를 개조한 시설로, 국내외 작가 24명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경기창작센터는 작가의 작업실은 물론이고 전시실과 숙소까지 제공하는 종합 창작스튜디오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작가들은 개인 창작활동과 공동 작업, 그리고 국제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창작된 작품들은 경기도 미술관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홍희(경기도미술관장) : "작가들에게 물리적 창작 공간만 제공하는게 아니라 미술관과 연동해서 정말 작가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경기도는 내년까지 옛 학교건물 4개 동을 추가로 개조해 공동 작업실과 작품 창고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