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순실 사태’에 “한미동맹·사드배치 영향 없다”_아파트를 사고 차를 구입하세요_krvip

[연관 기사] ☞ [뉴스광장] 美 “한미동맹 굳건…사드 배치 문제없어”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각)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한국의 정국 불안이 한미동맹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외신 간담회에서 "서울에서 어떤 정치적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한미동맹은 지난 60여 년과 마찬가지로 계속 효과적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순실 게이트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러셀 차관보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서울에서 국가안보팀의 변화라든가, 사드 배치 일정을 포함한 한미동맹의 중요 우선순위에 변화가 있다고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드는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용"이고 "정치적 볼모도 아니며, 다른 나라 특히 중국에 어떤 (위협) 신호를 주려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고위관리들이 한·중·일 파트너와 다각적으로 회동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북한이 불법(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자원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추가 조처를 하려는 공동 노력"이라고 설명하고 "북한의 심각한 위협에 대해서도 억제력을 확고히 하고 방어 능력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